선수들이 일사분란한 움직임으로 연기를 하는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

2017년부터는 ‘아티스틱 스위밍’으로 명칭이 변경됐다. 경기의 명칭 변경에 따라 동조성뿐만 아니라 예술성과 강력함도 중시되게 되었다.

그런데 선수들의 연기를 보고 이런 의문을 가진 분은 없을까? 그녀들은 연기 중에 어떻게 물속에서 타이밍을 맞추고 있는가. 그때, 음악이 들리고 있는 건가, 하고. 이 잡학 기사에서는 그 진상에 다가간다.

아티스틱 스위밍에서는 수중에 스피커가 설치되어 있다.

아티스틱 스위밍의 수중스피커란?

협동심뿐만 아니라 연기의 예술성과 강력함이 요구되는 ‘아티스틱 스위밍’. 다른 수영 경기에서는 볼 수 없는 화려한 경기야.

그런데 선수들은 물속인데도 불구하고 왜 딱 맞게 연기가 맞는지 궁금해 한 적은 없을까.

그 타이밍이나 호흡을 연습을 통해 단련하는 것은 물론이지만 실은 수영장에도 장치가 설치되어 있다. 선수들이 경기를 하는 수영장에는 수중 스피커가 설치되어 있는 것이다.

연기 중 공연장에는 음악이 흐르는데 그 음악만으로는 물속에 있는 선수들이 충분히 들을 수 없어 정확한 연기를 할 수 없다. 그래서 연기를 하는 선수들이 들을 수 있도록 수영장 바닥이나 측면에는 수중 스피커가 설치되어 있는 것이다.

처음에 비춰진 영상 안에 수중 스피커가 비치고 있다고 생각된다(수중 마이크일 가능성도 있음). 본래 소리라는 것은 공기 중의 진동에 의해 주위의 공기를 파문처럼 밀어내고, 그것이 인간의 고막에 전달되어 ‘소리’로 인식된다.

공기 중(기체)의 소리가 전달되는 방식은 수중(액체)에서도 크게 다르지 않다고 하며, 물은 소리가 잘 통하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그 소리가 전달되는 속도는 전파나 빛보다 빠르다고 한다.

회장에 따라서는 수영장 벽 안쪽에 스피커가 설치되거나 수영장 중앙 부근에 수중 스피커가 설치되어 있는 경우도 있다. 어쨌든 연기에 방해가 되지 않는 장소에 설치되어 있는 것이다.

또 물속에서 들을 수 있는 소리와 수중 스피커에서 흘러나오는 소리에 어긋남이 생겨 연기 타이밍을 맞추기가 어려워진다. 그 때문에 선수들끼리 물속에서 리듬을 잡거나 말을 거는 등 다양한 궁리도 공들이고 있다고 한다.

선수들의 일사분란한 연기는 이러한 궁리를 공들여서 탄생한 것이다. 하지만 그렇다고는 해도 선수들의 흔들림 없는 힘 있는 연기에는 놀라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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