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은 노로바이러스가 유행하는 계절에 식중독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가열용 굴과 생식용 굴의 차이는 무엇인가, 노로바이러스나 A형간염 등의 증상과 효과적인 대책법은 있는가. 굴을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서, 굴을 먹을 때 주의할 점을 의학적으로 해설한다.

굴이 원인인 식중독 증상……굴에 닿으면 일어나는 구토·설사.

‘굴에 해당한다’고 하지만, 이것은 이른바 ‘배탈’을 말한다. ‘배탈’이란 ‘음식을 먹음으로써 중독증상을 일으키는 것. 상한 것을 먹고 세균에 감염되는 등의 현상 및 그에 따라 발생하는 여러 증상 등을 가리키는 표현’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즉, ‘굴에 해당한다’는 의학적으로 말하면 ‘굴로 인해 발생하는 식중독’을 말한다.

굴이 식중독의 원인이 되기 쉬운 이유.

식중독에 대한 보도로는 종종 ‘굴과 같은 해산물이……’와 베개말처럼 ‘굴’을 들 수 있다. 애초에, 왜 굴은 이렇게까지 식중독의 원인이 되어버리는 걸까.

굴은 ‘바다의 우유’라고 불리며 글리코겐 외에도 단백질, 칼슘, 아연과 같은 미네랄을 포함한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바다의 영양분을 농축하여 축적하고 있다는 장점도 있지만, 이는 반대로 유해한 바이러스도 농축하여 축적하게 되는 단점이 되기도 한다.

굴과 같은 삼겹살은 플랑크톤을 주식으로 하며, 플랑크톤과 함께 떠다니는 바이러스도 흡수하여 중장선이라는 기관에 저장한다. 따라서 굴 속에 바이러스가 있다면 날것으로 먹으면 감염될 수 있다.

그건 그렇고, 소라와 전복은 고둥이다. 고둥은 해초를 주식으로 하며, 날것으로 먹어도 바이러스에 감염될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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