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엽 치매’에서는 반사회적이 되거나 다른 사람의 말을 듣지 못하게 되는 등 문제행동과 인격변화가 증상으로 나타난다. 이성과 의욕, 물체 인식 등에 관여하는 전두엽과 측두엽이 장애를 받기 때문이다. 모범적인 사회생활을 하던 사람이 갑자기 물건을 훔치거나 난폭한 언행 등 문제행동을 하게 되면 이 질병도 의심하고 올바른 돌봄으로 연결하는 것이 중요하다. 나는 그것을 쉽게 설명할 것이다.

전두엽 치매란? 인격변화나 문제행위를 동반한 증상도 있다.

이전 기사 ‘치매의 원인이 되는 신경퇴행성질환…파킨슨병과 미만성레비소체병의 차이·관계’로 풀이한 것처럼 뇌의 특정 영역에 있는 신경세포가 원인을 알 수 없이 서서히 사멸해가는 병을 총칭해 ‘신경퇴행성질환’이라고 부른다. 그 대표적인 예인 알츠하이머병에서는 대뇌변연계의 해마를 중심으로 병변이 시작되는데, 그와 달리 대뇌피질의 전두엽이나 측두엽을 중심으로 병변이 시작되는 유형이 ‘전두측두엽변성'(Frontotemporal lobar degeneration、FTLD))이다. 그리고 FTLD로 인해 치매가 발생하는 경우를 ‘전두엽 치매’라고 한다.

전두엽 치매 환자는 전체 치매 환자의 1~5% 정도로 알려져 있지만, 발병 연령이 비교적 젊고 젊은(65세 미만) 치매 환자에 한해 20% 정도를 차지한다는 데이터도 있다. 또한, 인격의 변화나 언행에 문제가 생겨 경우에 따라서는 좀도둑질 등 반사회적 행동에 이르는 경우도 적지 않기 때문에 사회 전체적으로 지켜볼 필요가 있지만, 이러한 유형의 치매를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 사람은 매우 적다고 생각한다. 이번에는 전두엽 치매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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