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졸음이 몰려오는 ‘기면증’ 회의나 데이트 같은 중요한 때에도 잠이 들기 때문에 의욕이 없거나 느슨하다고 오해받기 쉬운 질병이다. 기면증의 4대 증상, 원인, 검사·진단법, 치료법에 대해 설명한다.
‘기면증’이란…… 과면증 중 하나다.
기면증은 과면증 중 하나. 긴장되는 장면에서도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잠이 들거나 강한 감정의 움직임이 방아쇠가 되어 쓰러지는 증상이 특징이다.
인구의 0.16~0.59%, 유럽과 미국에서는 0.02~0.04%가 이 질병에 걸렸다. 흔히 10대에 발병하고 가족 내 발병도 4.3~7.5%에서 나타나기 때문에 유전적 소인도 발병과 관련이 있지만 후천적 요소도 큰 것으로 여겨진다. 기면증의 4대 증상과 원인, 검사·진단법, 치료법을 설명한다.
기면증의 4대 증상.

기면증 환자들은 다음에 언급된 4대 증상들을 볼 수 있다. 물론, 건강한 사람들도 이러한 증상들 중 일부를 볼 수 있다. 반대로 기면증이 있는 사람도 항상 모든 증상이 있는 것은 아니다.
■낮에 견디기 힘든 졸음 (수면발작)
위험한 작업이나 중요한 회의, 데이트 중 등 적극적인 참여나 긴장감을 요하는 상황에서도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갑자기 잠이 든다. 수면발작은 30분 정도면 저절로 일어나고 일어나면 기분이 상쾌해진다. 나는 일어난 후 한동안 잠이 오지 않았지만, 몇 시간이 지나면 다시 심한 졸음이 올 것이다.
질병에 대한 이해가 없는 사람들은 그들이 게으르거나 기합이 부족하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래서 그것은 사회 생활에 큰 지장을 줄 수 있다.
■정동성 탈진발작 (캐터플렉시)
흥분하면 화끈거리는 웃음, 기뻐하는 것, 화내는 것, 놀라는 것, 흥분하는 것 등 강한 감정의 움직임이 방아쇠가 되어 전신의 근력이 빠지게 되는 발작이다. 발작하는 동안, 의식은 잘 유지된다. 몇 초에서 몇 분이 지나면 원래대로 돌아가서 자연스럽게 힘이 들어가게 된다.
발작의 정도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쉽게 가라앉지 않고, 목이 앞으로 처지고, 팔다리에 힘이 들어가지 않는 것부터 그 자리에 쓰러지는 심각한 것까지 있다. 게다가, 몇몇 기면증은 정서적 발작을 일으키지 않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수면마비.
흔히 말하는 Kannashibi라고 불리는 것은 잠들자마자 일어나는 일이다. 수면 마비는 몇 분 안에 저절로 사라진다. 정상적인 사람들은 잠들고 90분에서 120분 후에 나타나는 렘수면을, 기면증이 있는 사람들은 잠들자마자 나타난다. 렘수면은 전신 근육이 움직이지 않는 얕은 수면이다. 이 잠을 잘 때 어떤 원인으로 의식이 남아 있으면 몸이 움직이지 못하고 초조해진다.
■입면 시 환각.
수면 마비와 동시에 자주 일어나는 것은 수면 중 환각이다. 이 두 가지와 정서적 탈진 발작을 묶어 렘수면 관련 증상이라고도 한다. 환각은 수상한 그림자나 괴물이 해를 가하러 오는 등, 상당히 현실감이 있고 선명하고 무서운 것이 많은 것 같다. 수면 마비와 마찬가지로, 이것도 몇 분 안에 사라질 것이다.
4대 증상은 기면증 환자에게서 흔히 나타나지만 환자 중 20~25%만이 4가지 모두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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