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백신일 뿐만 아니라 ‘근육주사’로 접종한다는 점도 주목받고 있는 것 같다. 근육주사는 아픈가, 통증을 없애는 방법은 없는가, 근육주사로 하는 장점과 이유는 무엇인가. 근육주사와 피하주사의 차이, 통증, 효과·부작용에 대해 연간 총 1만명에게 블록주사 치료를 하는 통증클리닉 의사로서 설명한다.
코로나19 백신은 근육주사를 통한 접종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예방 접종이 화제다. 아직 충분히 규명되지 않은 바이러스에 대한 새로운 백신인 동시에 근육주사로 접종하는 점도 주목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나는 마취과 지도의인 통증클리닉 원장으로 465g의 아기부터 104세 노인까지 2만명의 임상마취 실적이 있으며, 현재도 연간 총 1만명에게 블록주사 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이번에는 지금까지의 임상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피하주사와 근육주사에 대해 설명하고자 한다.
피하주사와 근육주사의 차이…… 주삿바늘 굵기는 같다. 다른 것은 주입부위이다.

피하주사와 근육주사에 사용되는 주사기나 주삿바늘에는 차이가 없다. 피하주사와 근육주사의 차이는 ‘약물을 몸 안 어디에 주입하느냐’의 차이다. 사람의 몸은 피부로 덮여 있고 피부 밑에 근육이 있다. 피부는 크게 3층 구조로 이루어져 있으며 가장 바깥쪽부터 표피, 진피, 피하조직 순으로 깊어진다.
■피하주사는 ‘피하조직’에 주입한다.
표피는 두께가 평균 0.2mm인 매우 얇은 막 조직이다. 표피 밑에 있는 진피층은 혈관, 신경, 땀샘, 피지선 등을 포함한다. 게다가, 그 밑에는 지방이 많은 피하 조직이 있다. 표피와 진피를 보호하고 혈관, 신경, 땀샘 등을 보호한다. 피하 조직의 두께는 머리를 제외하면 대부분 4에서 9mm이다. 피하주사는 이 부위에 주사액을 주입한다.
■근육주사는 ‘피하조직 아래 근육’에 주입한다.
피하 조직 아래에 근육이 있다. 근육주사가 이루어지는 근육섬유는 신경과 혈관도 풍부하게 달리며, 근막이라는 막으로 겹겹이 덮여 있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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