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귀가 잘 들리지 않는다’고 느끼고 있어도, 왠지 모르게 ‘나이 때문이겠지’, ‘기분 때문일까’라고 방치하고 있는 분도 많지 않을까. 귀가 잘 들리지 않는 것은 여러 가지 원인이 있지만, 질병과 관련이 있을 수도 있다. 이 글에서는 귀가 잘 들리지 않는 원인, 가능한 질병과 그 치료법 등을 소개한다. 요즘 귀가 멀어졌다고 느끼시는 분들은 참고하시길.
귀가 잘 들리지 않는 원인이 뭐야?
귀가 잘 들리지 않는 상태를 난청이라고 하며, 난청에도 ‘전음성 난청’과 ‘감음성 난청’ 두 종류가 있다.
전음성 난청은 외이와 중이의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소리가 잘 전달되지 않아 귀가 잘 들리지 않는 질환이다. 전음성 난청의 경우 보청기 등으로 소리를 크게 내면 들리게 되고, 수술이나 치료로 청력 회복도 기대할 수 있다.
반면에, 감각성 난청은 내이보다 더 깊은 중추신경의 장애에 의해 발생하는 질병이다. 감음성 난청은 전음성 난청과 달리 보청기를 사용해도 소리를 듣기 어렵고 치료를 통한 회복도 어려운 경우가 많다.
여기서는 왜 난청이 발생하는지, 귀가 잘 들리지 않게 되는 원인에 대한 빈도가 많은 것을 설명한다.
이물질 혼입.
모기나 진드기 같은 작은 벌레나 구슬, 쓰레기 같은 이물질이 귀에 잘못 들어가 귀가 잘 들리지 않을 수 있다. 원인을 제거하면 나을 수 있지만 스스로 무리하게 섭취하면 귓속을 손상시킬 위험이 있다. 빨리 병원 진료를 받고 제거하도록 합시다.
귀지 색전술.
귓속에 귀지가 막혀 외이도를 막아버리는 것을 ‘귀지 색전술’이라고 한다. 기본적으로 귀지는 자연스럽게 밖으로 나가기 때문에 귓속에 쌓이기 어렵다. 하지만 몇몇 사람들은 귀의 구조 때문에 쉽게 쌓이기 때문에, 귀지가 막혀 들리지 않는다. 또한 귀 청소에 의해 실수로 귀지를 귀 안쪽으로 밀어 넣는 경우도 있으므로 주의합시다.
고막 손상.
귀를 부딪히거나 흔들리거나 귀를 긁은 뒤 갑자기 귀가 잘 들리지 않는 상태가 되면 고막이 손상됐을 수 있다. 고막은 귓속에서 북처럼 소리의 진동을 전달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상처가 있으면 소리의 울림이 나빠지고 귀가 들리는 것에 영향을 미친다. 통증을 느끼지 못할 정도의 작은 상처는 저절로 막아지지만, 통증이 있을 때는 이비인후과 진료를 받읍시다.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 등의 병원체의 감염.
귓구멍에서 고막까지의 좁은 귀로 통하는 길을 외이라고 하는데, 여기에 세균이나 곰팡이 등의 감염이 있으면 난청을 일으키는 중이염을 일으키게 된다.
또한 고막의 안쪽 부분을 중이라고 하는데, 중이는 ‘이관’이라는 관을 통해 목과 연결되어 있다. 바이러스나 세균 등의 감염이 목에 있으면 이관을 통해 중이로 감염이 되고, 난청의 원인 중 하나인 급성중이염 등을 유발한다.
소음.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끼고 귓가에서 큰 소리를 내거나 라이브로 큰 소리의 음악을 들은 후에는 귀가 먹먹해지거나 귀가 잘 들리지 않을 수 있다. 공사장과 같은 소음이 울려 퍼지는 환경에 장시간 있어도 비슷한 증상이 나타난다. 이것은 내이에 있는 달팽이관이 큰 소리나 충격에 의해 손상되어 발생한다. 이 경우에는 조기 치료를 통해 개선될 수 있다.
스트레스.
인간관계나 일 등으로 인한 정신적 스트레스나 생활습관이나 수면부족 등 신체에 주는 신체적 스트레스가 장기간 지속되면 자율신경이 흐트러지면서 귀가 잘 들리지 않는 상태에 빠질 수 있다. 동시에 어지럼증이나 이명을 일으키는 경우도 많아 그 증상이 스트레스가 되어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
노화.
나이가 들수록 내이와 신경도 노화되고 기능이 저하되면서 귀가 잘 들리지 않는다. 이것을 ‘노인성 난청(또는 노인성 난청)’이라고 한다. 그것은 누구에게나 일어나는 노화 현상 중 하나이며, 대부분은 50대부터 시작된다. 높은 음에서 잘 들리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약으로 인한 부작용.
약의 부작용으로 인해 귀가 잘 들리지 않을 수 있다. 일부 항균제, 항암제, 이뇨제는 난청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새로운 약을 사용하기 시작하면, 귀에 이상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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