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프 스튜’는 쇠고기, 감자, 양파, 당근, 샐러리 등 고소한 야채를 국물에 넣고 장시간 끓인 후 레드 와인, 토마토 퓌레, 데미글라스 소스로 간을 한 요리입니다.
밀가루와 버터를 볶아 만든 브라운 루가 많이 사용되며, 양식 레스토랑의 단골 메뉴입니다.
비프 스튜
‘보르시치’는 양파, 당근, 양배추, 돼지고기 등을 붉은 순무와 비슷한 채소인 비트를 주재료로 볶아 국물에 천천히 끓인 요리로, 일반적으로 스메타나라는 사워 크림을 섞어 먹는 요리입니다.
“보르시치”는 루마니아, 러시아 등 동유럽 국가에 널리 퍼져 있는 우크라이나 전통 요리로, 부야베스, 똠얌꿍과 함께 세계 3대 수프 중 하나로 꼽히기도 합니다.
보르시치
익숙하지 않고 구하기 어려운 테이블 비트 대신 토마토를 사용하여 ‘보르시치’라는 이름으로 일본인의 입맛에 맞는 ‘비프 스튜’와 비슷한 요리를 제공하는 레스토랑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