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 햄’은 돼지 등심에 향신료와 조미료를 덩어리로 소금에 절여 케이싱에 포장하고 성형하고 훈제하여 가열하여 만든 가공 식품으로, 1921년 일본에 살던 독일인 사업가 아우구스트 로헤이어가 발명한 일본이 발상한 햄입니다.
등심 고기는 등 고기로, 영어 단어 “ham”은 원래 돼지 허벅지를 의미하기 때문에 “등심 햄”은 영어권에서는 통용되지 않는 일본어 영어 단어입니다.
그대로 얇게 썰어 전채 요리로 만들어 샐러드와 샌드위치의 재료로 사용하거나 가열하여 햄 계란, 햄 커틀릿, 햄 스테이크, 감자 샐러드, 오믈렛, 볶음 요리의 재료로 사용합니다.

‘프레스드 햄’은 소금에 절인 돼지고기, 소고기, 말고기, 양고기, 염소고기 등의 축산물과 다진 고기, 전분, 밀가루, 옥수수 가루 등의 바인더를 향신료, 조미료 등과 함께 반죽, 성형, 훈제, 가열하여 만든 가공식품입니다.
“프레스드 햄”은 “로스트 햄”과 같이 일본에서 시작된 햄으로, 1947 년 이토 식품 산업 (현 이토 햄 주식회사)에 의해 상품화되어 히트를 기록, 전후부터 고도 경제 성장기에 이르기까지 널리 보급되었습니다.
당시에는 단순히 “햄”을 “프레스드 햄”이라고 부르는 경우도 있었지만, 현재 정의는 “프레스드 햄”으로 분류하고 “로스트 햄”과 같은 “프레스드 햄”과 명확하게 구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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