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의 특징, 영양·효능, 고르는 법, 보존 방법, 제철 시기, 가공품, 종류나 동료 등, 알아두고 싶은 마늘의 기초 지식.

마늘의 특징.

마늘은 양파와 마찬가지로 뿌리에 있는 구근을 먹을 수 있고, 줄기는 ‘마늘의 싹’, 잎은 ‘잎마늘’로 사용된다.
예로부터 피로 회복과 강장 작용이 있다고 하여 약용으로 사용되어 왔다. 한약의 생약명은 마늘이라고 불리며, 마늘의 한자로도 쓰인다.
위의 “붕어” 외에도, 마늘에는 “오리”, “겁먹다”와 같은 별명이 있다.
행자마늘은 같은 파속이지만 다른 종류. 무취의 마늘 또한 이름에 마늘이라고 붙지만, 리키의 한 종류이다.

마늘의 영양·효능.

마늘 특유의 강한 냄새는 알리신이라고 불리는 성분으로 결핵균·포도상구균·콜레라균·티푸스균 등에 항균 작용을 할 정도로 강력한 살균 작용이 있다.
바이러스나 세균으로부터 몸을 보호하거나 암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마늘을 많이 먹는 사람에게는 대장암, 위암이 적다는 보고가 있다.
1990년 미국 국립암연구소가 발표한 ‘암 예방 효과가 기대되는 식품’의 ‘적극적으로 섭취해야 할 채소’로는 마늘이 1위를 차지했다.
또한, Alicin은 위액 분비를 촉진하고 고혈압을 억제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
이러한 효과들은 잘게 썰거나 으깨는 것에 의해 발휘되며, 날것이든 가열되든 알리신의 효과는 변하지 않는다.

마늘에는 무취의 스코르지닌이라는 성분도 함유하고 있어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대사를 좋게 하며 냉증과 혈전예방에 효과가 있다.
알리신과 스코르디닌에는 비타민B1의 흡수와 효과, 지속성을 높이는 작용이 있으므로 비타민B1의 풍부한 식재료와 함께 섭취하면 에너지원인 당질의 대사를 촉진하고 피로회복, 체력증강, 콜레스테롤 저하에도 효과적이다.
이밖에 피부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비타민B6와 조혈작용이 있는 엽산, 체내 과도한 나트륨을 배출해 고혈압 예방에 도움을 주는 칼륨 등도 많아 단백질과 식이섬유도 포함한 건강채소의 대표주자다.

단, 마늘을 날것으로 많이 먹으면 자극이 너무 강해 위를 거칠게 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많은 양의 섭취로 장내세균의 균형이 흐트러지면서 비타민B6 결핍증이 생기고 피부염증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소량씩 가열해 먹는 것이 좋다.
하루에 먹는 양은 생으로는 한 조각, 가열로는 2~3조각 정도가 기준이다.

마늘을 고르는 방법.

마늘은 겉껍질이 깨끗하고 흰색인 것. 열매가 굵고, 단단하고, 무게가 있는 것. 싹이 트지 않은 것. 칼집이 하얗고 예쁜 것을 고릅시다.
껍질이 변색되거나 싹이 트는 것은 맛이 떨어진다.

마늘 저장 방법.

마늘은 그물에 넣어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매달면 2개월 정도 보관이 가능하다.
신마늘은 수분이 많아 상하기 쉬우므로 빨리 다 쓰도록 합시다.
냉장고에 넣으면 싹이 잘 트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지만, 껍질을 벗긴 마늘은 랩으로 싸서 냉장고에 보관한다.
냉동할 때, 껍질을 벗겨서 보관해라. 향은 변하지 않지만, 냉동 보관하면 약간 묽어질 것이다.

마늘이 제철인 시기.

마늘은 일 년 내내 판매되지만, 새로운 것이 나오는 계절은 5월에서 8월이다.

마늘 가공품.

갈릭 파우더, 다진 마늘, 갈릭 소스, 갈릭 오일, 마늘 된장, 마늘 간장 절임.

마늘의 종류나 동료.

마늘의 싹(줄기마늘), 잎마늘, 백마늘, 섬마늘, 점보마늘, 무취마늘, 행자마늘, 일편종(쁘띠마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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