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렌타인이 다가옴에 따라 신경쓰이는 것이라고 하면, 물론 초콜릿! 단나씨나 아이를 위해 초콜릿을 사면서, 나도 모르게 ‘자기용’도 찾아버리기도 하고…….
달고 맛있는 초콜릿이지만 칼로리나 당질을 생각하면 다이어트의 적. 최대한 자제해야지…… 하며 초콜릿의 유혹과 싸우고 있는데 딸이 “초콜릿이 건강에 좋은 거야, 모르니?”라고 하셨다.
초콜릿이 건강에 좋다는 게 무슨 말이야? 혹시 많이 먹어도 괜찮을까? 궁금해서 찾아보니 초콜릿의 의외의 효능을 알 수 있었어!
초콜릿에 기대할 수 있는 기능.
초콜릿의 원재료인 카카오는 ‘카카오 폴리페놀’이라는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폴리페놀은 항산화 작용이 강하고 활성산소 등 유해물질을 무해한 물질로 바꾸는 작용이 있어 동맥경화 등 생활습관병 예방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항산화 작용이란 나이가 들면서 일어나는 세포의 산화를 완화하는 작용을 말한다. 즉, 폴리페놀은 건강에 좋을 뿐만 아니라 미용에도 좋은 것 같다! 그 밖에도 카카오폴리페놀은 혈압 저하, 알레르기 개선, 뇌 활성화 등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초콜릿은 카카오콩을 통째로 사용하기 때문에 다른 식품에 비해 폴리페놀이 풍부하다. 단, 카카오폴리페놀은 한 번에 많이 섭취해도 체내에 간직할 수 없다는 특징이 있기 때문에 매일 조금씩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또한 카카오에는 ‘카카오 프로틴’이라는 성분도 함유되어 있어 변 부피를 늘리고 장내 환경을 조성해 주므로 변비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그렇다고는 해도, 초콜릿 그 자체를 많이 먹는 것은 칼로리 오버로도 이어질 수 있습니다 (방심하면 살찐다!). 추천하고 있는 간식의 적정량은 하루에 약 200kcaL. 초콜릿으로 말하자면, 일반적인 판 초콜릿의 70% 정도의 양이다. 한 장 먹으면 칼로리 오버! 초콜릿뿐만 아니라 너무 많이 먹으면 안 되겠네요…….
최근에는 고카카오.저당질 초콜릿이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기 때문에 그런 초콜릿을 간식으로 섭취하면 칼로리를 줄이고 폴리페놀을 섭취할 수 있어서 좋죠! 올해의 자신용 발렌타인은 고카카오 초콜릿을 사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