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따뜻하고 쾌활한 기분이 좋은 날. 점심으로 배를 채운 후 봄볕을 받으며 우아하게 독서…… 할 생각이 깜빡 졸거야. 내가 배가 부르면, 나는 정말 잠이 온다.
이 졸음을 해소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나도 모르게 나올 것 같은 하품을 참으면서 조사해봤다!
식후 졸음은 ‘혈당 스파이크’가 원인?
식후에 잠이 오는 원인 중 하나는 ‘혈당 스파이크’라고 한다. 혈당 스파이크란 식사로 인해 갑자기 오른 혈당이 급속도로 떨어지는 혈당의 난고하를 말한다.
평소에는 혈당이 정상인데 식후에 비정상적으로 혈당이 높아지는 증상을 ‘식후 고혈당’이라고 하는데 급격히 높아진 혈당은 반동에 의해 급강하를 일으킨다.
그렇게 되면 뇌로 가는 혈액의 혈당도 떨어지기 때문에 뇌가 잠시 쉬게 되고 그것이 졸음으로 나타난다고 한다.
혈당치 스파이크의 구조가 어떻게 되는지.
혈당 상승이 어떻게 작동하는지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자.
원래, 혈당은 췌장에서 분비되는 인슐린의 작용에 의해 일정하게 유지된다. 하지만 당의 과잉섭취 등이 일어나면 인슐린의 기능이 따라가지 못하게 되어 고혈당 상태로.
혈당이 높을 때, 인슐린은 당을 에너지로 바꾸기 위해 과도하게 분비된다. 이것은 저혈당으로 이어져 식사 후 졸음과 나른함을 유발한다.
혈당 스파이크가 골치 아픈 것은 단순히 졸음만 오는 것이 아니라는 것! 혈당 스파이크 상태가 지속되면 과도한 당분이 체내 단백질 등과 결합해 세포 등을 열화시키는 ‘당화’가 일어난다.
당화는 기미, 칙칙함, 주름 등의 노화를 일으키거나 골다공증, 동맥경화, 백내장, 알츠하이머 등의 질병을 일으키는 등 미용에도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여겨진다.
혈당 상승을 예방하는 식사·식습관.
혈당 상승을 예방하기 위한 식단 및 식습관 팁은 다음과 같다. 과식, 과식, 과음은 당을 한꺼번에 섭취하는 것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먹는 순서를 의식한다(처음에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 등부터 먹고, 밥 등 주식을 뒤로 한다).
혈당이 급상승하기 어려운 식재료를 고른다(백미보다 현미, 식빵보다 호밀빵 등).
단 것은 신체활동이 활발하고 당 대사가 원활한 아침, 낮에 먹도록 한다.
먹는 양을 조절한다(혈당을 올리기 쉬운 밥이나 빵은 다소 적게, 여러 품목을 잘 씹어 천천히 먹는다).
위와 같이 혈당 상승에는 식생활이 깊게 관련되어 있다고 한다. 또, 운동 부족도 고혈당이 되는 경향이 있다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