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슈퍼에 갔더니, 알맹이 하나하나가 반짝반짝 황금색으로 빛나는, 매우 맛있어 보이는 옥수수가 늘어서 있었다!

아삭아삭한 식감에 달콤하고 육즙이 많은 옥수수는 우리 집에서도 인기 있는 여름 야채 중 하나. ‘왠지 식욕이 없어~’ 할 때도 구운 옥수수의 고소한 향이 나면 금세 배가 울리니 신기하다.

그런 옥수수지만 사실은 신선도가 떨어지면 단맛까지 빠진다고 한다! 올해도 맛있게 옥수수를 먹기 위해 올바른 저장방법을 찾아봤다!

옥수수 저장 방법.

옥수수의 단맛의 변화는 수확 시점부터 시작된다. 수확부터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신선도가 떨어지고, 동시에 단맛도 적어진다고 한다.

그래서 옥수수는 빨리 다 먹는 것이 기본이다. 도저히 다 먹을 수 없을 때는 조리법이나 먹는 방법, 보존 기간에 맞춰 냉장이나 냉동으로 보존해 둡시다.

바로 먹는 거라면 냉장 보존을 추천. 보존 기간이 어느 정도 길어진다면, 냉동하는 것이 안전하다.

날 것 그대로의 옥수수의 경우.

옥수수를 날것으로 유지하려면, 껍질이 있는 채로 유지해라. 껍질이 있는 채로 보존함으로써, 옥수수의 수분을 보호해 준다.

[냉장 보존의 경우] 약 2~3일 보존 가능.

껍질이나 수염이 있는 채로 표면의 얼룩을 제거한다.
하나씩 키친페이퍼로 싸서 보관용 봉투에 넣는다.
야채실에서 수염을 위로 한 상태로 세워 저장한다.

[냉동 보존의 경우] 약 1개월 보존 가능.

껍질이 붙어 있는 채로, 표면의 얼룩을 제거한다.
수염의 끝 부분을 부엌 집게로 잘라내다.
1개씩 랩으로 싸서 저장용 봉지에 넣어 냉동한다.

삶은 옥수수의 경우.

옥수수를 삶아서 보존할 경우에는 아직 신선할 때 삶아서 냉동하는 것이 맛있게 보존하는 요령이다. 미리 삶아 두면 사용할 때 삶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다.

[냉장 보존의 경우] 약 3~4일 보존 가능.

삶은 옥수수가 뜨거울 때 한 개씩 랩으로 싼다.
조열이 제거되면 냉장고에 넣어 저장한다.

[냉동 보존의 경우] 약 1개월 보존 가능.

옥수수를 약간 단단하게 삶는다.
‘3~4cm 정도의 고리 자르기’ 혹은 ‘열매만 뺀 상태’로 하여 물기를 잘 닦아낸다.
저장용 봉지나 저장용기에 넣어 냉동한다. 열매만 떼어낸 상태에서 냉동하는 경우, 페트병에 넣어 보관하면 사용할 때 편리하다.

냉동 옥수수 해동 방법 & 맛있게 먹는 팁.

냉동 옥수수는 수분을 놓치지 않도록 해동하는 것이 맛있게 먹는 팁이다.

날것 그대로 냉동한 옥수수는 해동하지 말고 언 채로 물에서 삶거나 쪄냅시다. 레인지의 경우, 새로운 랩을 부드럽게 뿌리고 500W에서 7분 정도 가열한다.

삶고 나서 냉동한 옥수수는 유수해동이나 자연해동도 OK. 먹기 전날 냉장고에 넣어두면 저온에서 천천히 해동할 수 있어 맛을 유지할 수 있다.

옥수수는 식탁이 환해질 것 같은 선명한 노란색이 즐거운 채소이므로 잘 보존해서 요리에도 많이 활용하고 싶지.♪

Categorized 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