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색 스티커가 붙어 있는 것이 여왕벌이다.
여왕벌은 그 둥지를 구성하는 모든 벌을 낳는 조직의 핵이 되는 벌이다. 그녀는 한 둥지에 한 마리밖에 없다.
만약 여왕벌이 둥지를 떠나게 되면 어떻게 될까? 핵이 끊어진 둥지는 궤멸의 길을 걸을 수밖에 없을까…?
사실 여왕벌이 없어지면 이번에는 둥지에 남은 다른 벌들이 알을 낳게 된다.
뭐야, 그럼 안심되지 않을까. … 라고 생각하지만 이게 그렇다고도 할 수 없다. 새로 새끼가 태어나더라도 한 번 여왕벌을 잃은 둥지가 궤멸을 향해 가는 것은 거의 불가피한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