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TSD·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증상……플래시백이나 기억상실·불면 등.

PTSD의 큰 특징은 과거의 트라우마 체험이 현재도 계속되고 있는 것처럼 심리적으로 불안정해진다는 것. 플래시백이나 악몽 등으로 트라우마 체험 시 두려움이나 무력감, 절망감이 되살아나거나 그 체험을 상기시킬 만한 물건이나 상황을 만나는 것만으로도 불안반응이 일어나는 등 정신적으로도 과민해지기 쉽다. 위에서 언급한 예에서는 발자국 소리가 뒤로 다가오는 것만으로도 폭행 당시의 기억이 되살아나 패닉에 빠지는 일이 일어날 수 있다.

주요 증상들은 다음에 요약될 것이다.

■ 트라우마 체험이 현재도 계속되는 증상.

  • 트라우마의 이미지나 감각이 머리에 떠오르고 만다.
  • 트라우마 체험을 악몽으로 꾼다.
  • 트라우마 체험을 강하게 떠올리게 되는 플래시백 현상.
  • 트라우마 경험을 상기시킬 만한 상황에서 강한 공포반응이나 불안반응을 보인다.

■ 감정의 마비.기억상실.회피행동.

  • 강한 충격으로부터 마음을 지키려는 기능이 작용해 기억상실이나 회피행동을 일으키게 된다.
  • 트라우마 경험을 상기시킬 만한 장소나 물건을 강하게 피한다.
  • 트라우마 체험 시 완전한 기억을 잃는다.
  • 의욕이 전반적으로 저하되고 고립감을 강화한다.
  • 힘든 감정을 갖지 않는 대신 감정이 무뎌진다.
  • 미래의 전망이 보이지 않는다고 느낀다.

■ 정신적 과민 증상.

  • 잠이 안 오고 잠이 얕아진다.
  • 짜증·분노를 느끼기 쉬워진다.
  • 집중력이 저하되다.
  • 지나친 경계감을 갖다.
  • 배후 소음, 조명 점등과 같은 외부 자극에 과잉 반응한다.

대지진·전쟁으로 발생하는 집단적인 PTSD 사례.

지진 이후에, 피해자들의 마음을 돌보는 것 또한 주목받을 것이다. 특히 미국에서는 가혹한 생사의 장면을 목격해버린 군 관계자 등 전장을 체험한 병사들에게도 PTSD를 종종 볼 수 있다.

‘PTSD(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라는 개념 자체가 베트남 전쟁 이후 일부 귀환병들이 심각한 마음의 병이 되면서 생겨난 것이다. 당시 귀환병의 약 30%가 PTSD로 진단돼 PTSD 진단 기준에는 미달했지만 비슷한 증상이 나타난 비율을 포함하면 55%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육체적인 훈련을 거듭하고 있는 사람이라도 피할 수 없는 PTSD는 원인이 되는 사건·사고를 피하는 것 이외의 예방법이 없다고는 하지만, 되어버린 후의 올바른 케어는 가능하다면 일반 상식적으로 염두에 두고 싶은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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