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쁘고 지쳐 어쩔 수 없을 때 문득 하늘을 올려다보면 한순간에 피로가 날아가지 않을까?
그건 그 하늘 끝에, 우주가 끝없이 이어져 있고, 그 에너지를 몸 전체에 느낄 수 있으니까. 혹은 우주의 불가사의와 수수께끼로 가득한 존재를 느끼며 자신의 고민과 피로가 작은 것으로 느껴지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이렇게 우주의 존재에 감사함을 느끼고 있을 때 문득 생각이 들었다. 우주선에서 방귀 뀐 냄새는 어느 정도일까?
장대한 우주 이야기가 될까 싶기도 하고, 조금 웃어버릴 정도로 어쩔 수 없는 일이라 죄송하지만 한 번 생각하면 신경 쓰여서 어쩔 수 없다.
